직계가족만 모시고 호텔에서 하고 싶었고, 

연년생 아가를 임신하게 되서 만삭인 상태로 촬영을 해야했기에 한복으로 촬영해야 했기에

워커힐 호텔 델비노 레스토랑을 선택하게 됬어요.

세 달 전 1일에 겨우 델비노 평일 점심 자리를 예약하고

눈에 봐뒀던 제이피스타일에 스냅 신청, 브러쉬앤꼬리빗 출장 신청, 베이비뮤즈 돌상까지 일사천리로 예약했습니다.

워커힐 멤버쉽에 가입해서 2주 전에 호캉스도 즐기고 왔었구요.

델비노 장소와 음식은 말할것도 없이 만족이었고

제이피스타일 사진기사님은 진짜 프로셨어요...

저희 애기 모자 씌우면 울어서 평소에 모자라곤 못 씌웠고, 한복 모자도 전날 씌웠을 때 오열해서 걱정했는데

작가님이 애기 즐겁게 혼을 쏙 빼주셔서 사진이 다 잘나왔습니다.

윤랑의 한복도 카페에서 추천 많이 해주셔서 방문했는데

만삭 티가 많이 안 나고, 한복도 넘 예쁘고, 피팅도 잘해주시고 가격도 좋고

모든게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브러쉬앤꼬리빗도 정말 좋았습니다.

머리랑 화장도 맘에 들었지만 와주신 실장님(지정은 안했어요) 배려 많이해주셔서

편안하게 메이크업 받고 일찍 출발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 동생 결혼식 때 혼주메이크업 신청해서 다시 받으려구요. 너무 좋았어서

제2의 결혼식이라 부르는만큼 검색하고 예약하기까지 너무 힘들긴 했지만

끝나고 나니 제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정말 모든 것들이 대만족이예요!

돌준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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